사진[Photo]/해외여행[Travel]

일본 후쿠오카 여행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이번 글에서는 1일차와 2일차 여행 사진이 동시에 게재되는 글이다. 첫 날의 여행 호기는 사라지고, 아늑함과 편한 마음 한가득인 일정을 짰다. 숙소에서는 대략 오전 10시가 넘어 일본의 평온한 시간을 쓰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조금 늦는 것여유를 부리는게 내심 좋았다. 시끌시끌한 도심과 교통, 매연지옥의 서울을 벗어난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기본 마음이 이런 것들 훌훌 털기 위해서니까...아무튼, 이틀째 일정은 편하게 시작되었다. 날씨는 무척 좋아서 실내에서 활동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일정이었다. 


두 번째 날의 일정은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다는 것과 후쿠오카의 좋은 여행 만끽 하는데 목표를 설정했다. 아래 사진은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진에 담았던 가시이 지역과 하카타 지역의 사진들이다. 첫째 날 느낀 기분이 설레임이 가득했다면 다음 여정부터는 도대체 일본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지 궁금했다.

 

뭐.. 사람 사는게 다 똑같겠지만.. 그래도 뭔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후쿠오카의 가시이역 근처 <가시이 신사(궁)>을 나와 자유롭게 걷고 있을때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소에서 연락이 왔다. 저녁을 먹을텐가? Yes로 대답하고 발 길을 옮기던 중 만났던 사진이다.. 




위 사진의 다른 버전. 바닥과 벽들이 오래된 동네를 증명하듯 낡았지만 이마저도 정겨웠다. 아마 주인이 화초를 따로 관리를 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아톰을 닮은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지나간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 오후 6시가 넘었지만 사람이 거의 안다닌다. 조용한 마을 분위기가 좋았다. 1일차 여행의 마지막 DSLR 사진이다. 50mm 렌즈 하나만 준비했고, 저녁 시간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담았다.

 

 

 


 

1일차 저녁 만찬 메뉴는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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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에 만난 airbnb 의 친구들과 숙소의 가족.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205705093938685&set=a.10205705088418547.1073741871.1595285581&type=3&theater

 


 

오전 늦은 시간 가시이 역으로 가는 길이다. 날이 무척 좋아서 기분은 최고였다. 잠도 잘 잤고, 밥도 잘 먹고...^^





가시이 역을 지나서 하카타 지역으로 왔다. 하카타 지역 주변을 돌면서 분위기 있는 상점을 둘러봤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문을 많이 열진 않았다. (사진은 하카타역의 도라에몽 브라더스)





지하철 입구의 언니들. 흐믓함.





일반 주택가를 변형해서 만든 가게들이 많은 골목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홍대, 가로수길 카페 골목이나 서촌 등으로 비유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밤마다 열리는 포장마차가 대기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밤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모습인지는 볼 수 없었지만... 수많은 이야기들이 꽃을 피웠으리라..




캐릭터가 인상적인 건물. 동네 꼬마가 웃어준다. 거리를 보라.. 휴지 한 장 나부끼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발걸음이 가벼웠는지도





잘 모르는 장소다. (기억의 한계) 추측컨대 어린이 집(유치원)으로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닐 것이다.





후쿠오카의 골목길을 걸으며 우리와는 다른 무언가가 녹아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같은 동아시아 지역에 있지만 독특한 문화는 서로 견줄만하고, 독특하게 공존하고 있구나 싶었다.




외부에서 보면 이 가게들이 도통 뭘 하는 가게인지 몰랐다. 일본어 실력 부족에 대해 반성. 





2층으로 구성된 웨딩샵의 모습,  





어제 밤에 알게된 맥북 충전잭(한국에 모셔둔...)을 애플샵에서 구매했는데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가 장점이다. 일본직원들만 그런 것은 아니었으리라 생각되는데 각자 결제 단말기와 현금을 들고 다니면서 "이걸 살래"라고 말하면 즉석에서 결제가 가능했다. 돼지코를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한 110v 충전잭은 약 11만원 정도였다.(환율 감안) 


 



 

길을 좀 헤매서 두 번 정도 지나간 길. 점심을 먹지않고 걸었다. 뭘 먹을지에 대해 감이 떨어져 있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걷기만 반복. 맛있는 음식이 많았지만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점심 생각이 간절하진 않았다.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셨음.





가게 고유의 단아하고 소소한 아이템들이 다양해서 인상적이었다.





하카타 역 주변의 공방, 아마 어머니와 아이가 가게 안에 있었겠지.





독특한 여행 가방. 아저씨 답지 않은 덕력을 자랑하셨다. 짧은 횡단보도(10미터도 안되는)에서도 일본인들은 여지없이 멈춰있다. 질서와 시민의식은 역시 선진국 다운 모습. 다케오 온센(온천)에 가기 위해 하카타로 돌아왔다. 역시나 한국 & 중국인들로 시끌시끌..^^

 


다케오 온센에 가면서 제일 중한 것은... 버스에서 졸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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